인터넷 화면 창이 겹쳐서 안 보일 때 마우스로 창 옮기고 크기 조절하는 법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언제나 다정한 디지털 비서, ‘김비서’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우리 [물어보기 싫을 때 보는 컴맹 탈출 김비서] 블로그가 벌써 10번째 수업을 맞이했습니다. 자식들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컴퓨터를 독학하겠다는 여러분의 열정 덕분에 김비서도 매일 신나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함께 걸어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컴퓨터를 하다 보면 인터넷 창도 켜고, 지난 시간에 배운 카카오톡 창도 켜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화면에 창들이 이리저리 겹치면서 "어라? 아까 보던 인터넷 뉴스 창이 어디로 갔지?", "카톡 창이 인터넷 화면 뒤로 숨어서 안 보이네" 하고 우왕좌왕하게 됩니다.

창을 찾으려고 이 버튼 저 버튼 누르다가 화면이 엉망진창이 되면 또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해지셨을 텐데요. 오늘 김비서가 컴퓨터 화면에 떠 있는 창들을 내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것처럼 요리조리 옮기고, 크기도 내 마음대로 늘렸다 줄였다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기술을 배우시면 컴퓨터 화면이라는 넓은 책상을 내 맘대로 정리하는 정리의 달인이 되실 수 있습니다!

1. 창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을 때는 '이마'를 잡으세요

컴퓨터 화면에 떠 있는 창들은 마치 책상 위에 올려진 '종이 문서'와 같습니다. 자리를 옮기고 싶다면 손으로 잡아서 끌고 가면 됩니다. 그럼 창의 어디를 잡아야 할까요? 바로 창의 맨 꼭대기, 김비서는 이곳을 ‘창의 이마’라고 부릅니다.

  • 1단계: 옮기고 싶은 인터넷 창이나 카톡 창의 맨 꼭대기(아무 글씨도 없고 엑스표 버튼이 있는 줄의 텅 빈 공간)에 마우스 화살표를 올려두세요.

  • 2단계: 마우스 왼쪽 버튼을 손가락으로 꾹 누른 상태를 유지하세요. (손가락을 떼시면 안 됩니다!)

  • 3단계: 그 상태로 마우스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스윽 움직여보세요. 신기하게도 내 손가락을 따라 창이 통째로 이리저리 끌려다닐 겁니다.

  • 4단계: 내가 원하는 자리에 창이 도착했다면, 꾹 누르고 있던 마우스 왼쪽 버튼에서 손가락을 떼시면 됩니다.

이것을 컴퓨터 세상에서는 영어로 '드래그(Drag)'라고 하지만, 우리는 그냥 "이마 잡고 끌고 가기"로 기억해 두자고요!

2. 창 크기를 내 맘대로 줄이고 늘리는 '화살표 변신 비밀'

이번에는 너무 작게 켜진 창을 옆으로 넓히거나 위아래로 키우는 방법입니다. 창의 크기를 바꿀 때는 창의 맨 가장자리 ‘테두리(선)’에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 1단계: 창의 맨 오른쪽 가장자리 세로 선(테두리)에 마우스 화살표를 아주 천천히 가져다 대보세요.

  • 2단계: 마우스 화살표가 선에 딱 닿는 순간, 원래 화살표 모양이었던 녀석이 양방향 화살표 모양()으로 마법처럼 변신합니다. (이 변신 동작을 눈으로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 3단계: 화살표가 모양으로 변했을 때, 마우스 왼쪽 버튼을 다시 꾹 누른 채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마우스를 밀고 당겨보세요. 창문이 열리듯 창 크기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할 겁니다.

  • 4단계: 위아래 크기를 바꾸고 싶다면 창의 맨 아래쪽 가로 선에 마우스를 대서 위아래 화살표()로 변했을 때 똑같이 끌고 다니시면 됩니다.

3. 모서리를 잡으면 대각선으로 한 방에 조절돼요!

"김비서, 위아래 따로 좌우 따로 조절하려니까 너무 감질나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한 상급자 코스입니다.

창의 맨 구석진 곳, 즉 ‘네 군데 모서리 꼭짓점’에 마우스 화살표를 정확히 대보세요. 그러면 화살표가 대각선 모양()으로 변신합니다. 이때 마우스 왼쪽 버튼을 꾹 누르고 움직이면 가로와 세로 크기가 동시에 시원시원하게 조절됩니다.

이제 화면이 여러 개 켜져 있어도, 창의 이마를 잡고 옆으로 살짝 치워두거나 크기를 조절해서 카톡 창과 인터넷 창을 나란히 한 화면에 두고 동시에 보실 수 있습니다.

김비서의 친절한 요약 한 줄

  • 창을 옮길 때는: 창의 맨 꼭대기 '이마'를 마우스 왼쪽으로 꾹 눌러서 끌고 가기!

  • 창 크기 바꿀 때는: 테두리에 마우스를 대서 화살표가 양방향(, )으로 변했을 때 꾹 눌러 늘리기!

처음에는 마우스 화살표를 얇은 선에 정확히 맞추는 게 손이 떨려서 조금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당연한 과정이니 답답해하지 마시고, "요 녀석, 화살표가 언제 변하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마우스를 움직여 보세요. 몇 번 성공하다 보면 금방 손에 익을 겁니다.

오늘 컴퓨터를 켜고 아무 창이나 열어서 이마도 잡아보고, 테두리도 늘려보는 연습을 꼭 해보세요. 잘 안되거나 화살표가 변신을 안 해서 속상하신 분들은 언제든 아래 댓글로 김비서에게 말씀해 주세요.

다음 시간에는 컴퓨터를 쓰다 보면 꼭 한 번은 마주치는 가장 무서운 순간, "인터넷 화면이 꽁꽁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안 눌러질 때 컴퓨터 안 끄고 탈출하는 마법의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도 10번째 수업까지 멋지게 완수하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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