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 볼 때 가짜 엑스(X) 광고 창에 낚이지 않고 끄는 법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언제나 친절하고 든든한 디지털 비서, ‘김비서’입니다.

지난 시간에 함께 배운 컴퓨터가 멈췄을 때 쓰는 응급 치트키 Ctrl + Alt + Delete, 다들 눈으로 잘 익혀두셨나요? 이제 컴퓨터가 혼자 버벅거려도 무서워서 본체 버튼을 누르는 대신, 비밀 버튼 3개로 늠름하게 대처하실 수 있는 대범함이 생기셨으리라 믿습니다.

컴퓨터로 재미있는 오늘의 뉴스나 날씨를 보려고 인터넷에 들어가면, 사방에서 번쩍번쩍하는 광고들이 사정없이 튀어나와 눈을 어지럽게 만듭니다. 정작 내가 읽고 싶은 뉴스 글자는 광고에 다 가려져서 보이지도 않지요.

답답한 마음에 광고를 지우려고 화면에 보이는 엑스표(X)를 누르면, 광고가 꺼지기는커녕 엉뚱한 이상한 사이트가 새로 확 열리면서 화면이 더 복잡해지곤 합니다. "아니, 나는 지우려고 엑스를 눌렀는데 왜 창이 더 생기지?" 하고 약이 오르고 답답해서 인터넷 구경을 포기하셨던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오늘 김비서가 우리를 속이는 나쁜 ‘가짜 엑스표 광고’를 구별하는 방법과, 광고 창들만 쏙쏙 골라 끄고 깨끗하게 뉴스 읽는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왜 엑스(X) 버튼을 눌렀는데 광고창이 더 생길까요?

인터넷에 광고를 올리는 사람들은 아주 나쁘고 영악합니다. 어르신들이 광고를 끄고 싶어 한다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광고 그림 안에다가 가짜 엑스표(X)나 [닫기] 버튼을 교묘하게 그려 넣습니다.

우리는 창을 끄려고 그 엑스표를 누르지만, 사실은 끄는 버튼이 아니라 "이 광고 참 재밌네요, 이 사이트로 갈래요!" 하고 광고를 누른 꼴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엉뚱한 창이 새로 켜지며 우리를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잘못 누른 게 아니라, 광고가 우리를 속인 것입니다.

2. 김비서가 알려주는 진짜 엑스표(X) 구별하는 비결

그렇다면 광고를 지우는 진짜 버튼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마우스를 쥐고 눈을 크게 뜬 다음, 딱 2가지만 기억하세요.

  • 비결 1: 아주아주 조그만 엑스표를 찾으세요. 광고를 끄는 진짜 엑스표는 광고 그림 구석(주로 오른쪽 위나 왼쪽 위)에 먼지만큼 아주 조그맣게 숨어있습니다. 광고를 올린 사람들이 숨겨놓은 것인데요. 글씨나 그림이 없는 힌 바탕 구석에 아주 작게 그려진 엑스표가 진짜입니다.

  • 비결 2: 마우스 화살표가 '손가락 모양'으로 변하는지 보세요. 가장 확실한 구별법입니다. 마우스 화살표를 엑스표 근처에 슬며시 가져다 대보세요. 만약 마우스가 손가락 모양(👆)으로 변한다면 그건 "나를 누르면 다른 사이트로 넘어간다"는 광고의 덫입니다. 진짜 끄기 버튼은 마우스를 대도 화살표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손가락으로 변하더라도 아주 정확히 엑스자 위에서만 작동합니다.

3. 실수로 낚여서 이상한 창이 떴을 때 대처법

"김비서, 조심한다고 했는데 잘못 눌러서 요상한 창이 새로 켜져 버렸어! 어떡하지?"

당황해서 아무거나 막 누르시면 안 됩니다. 지난 5편에서 김비서와 함께 배웠던 무기가 기억나시나요?

새로 켜진 짜증 나는 창의 화면 오른쪽 맨 꼭대기 구석을 바라보세요. 거기에 빨간색 바탕에 하얀색으로 그려진 진짜 엑스표(X) 버튼(닫기 버튼)이 있을 겁니다. 그 버튼을 마우스 왼쪽으로 딸깍 눌러서 새로 생긴 창만 조용히 닫아버리시면 됩니다. 그러면 원래 보던 뉴스 화면으로 안전하게 돌아옵니다.

김비서의 친절한 요약 한 줄

  • 광고 속 커다란 엑스(X): 나를 누르면 딴 길로 유인하는 가짜 낚시 버튼!

  • 진짜 끄기 버튼은: 광고 그림 맨 구석에 먼지만큼 아주 작게 숨어있는 엑스표!

  • 실수로 눌렀을 땐: 당황하지 말고 화면 맨 오른쪽 위 빨간 X 버튼 눌러서 창 닫기!

인터넷 광고들은 마치 시골 장터의 약장수처럼 교묘하게 우리를 속이려 듭니다. 하지만 오늘 김비서가 알려드린 대로 "어디 진짜 끄기 버튼이 어디 숨었나 보자~" 하고 돋보기를 보듯 천천히 마우스를 움직여 진짜 엑스표를 찾아보세요. 한두 번 성공하다 보면 낚시 광고를 요리조리 피하는 인터넷 도사가 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하나 켜보시고, 광고 창 끄기를 연습해 보세요. "김비서는 작게 숨어있다는데 내 눈엔 도저히 안 보여", "눌렀는데 창이 더 커졌어" 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아래 댓글로 김비서에게 SOS를 쳐주세요.

다음 시간에는 컴퓨터를 하다가 갑자기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깜짝 놀라거나, 반대로 소리가 안 나서 답답할 때 쓰는 "내 귀에 딱 맞게 컴퓨터 소리(볼륨)를 조절하고 음소거하는 화면 우측 하단 스피커 비밀 위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인터넷의 거친 파도를 잘 넘으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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