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가족 단톡방에 올릴 멋진 명절/인사 카드 만들기 - 무료 글씨 넣기 앱 활용법
안녕하세요! 물어보기 싫을 때 보는 컴맹 탈출, 여러분의 친절한 김비서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스마트폰에 꽉 찬 사진과 동영상을 정리하고, 카카오톡 찌꺼기 파일까지 싹 청소해서 저장 공간을 시원하게 늘려보았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한결 가벼워지고 빨라진 것을 느끼셨을 텐데요.
이렇게 공간을 비우고 나면 새롭고 예쁜 사진들을 다시 채워 넣고 싶은 마음이 드실 겁니다. 특히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 혹은 새해나 계절이 바뀔 때 친구들이나 가족 단톡방에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예쁜 그림 카드를 많이 받아보셨을 겁니다.
보통은 남이 만든 카드를 그대로 '전달'하기 마련인데요. 이때 "나도 내가 직접 찍은 멋진 풍경 사진에다가 내 이름 석 자를 넣어서,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인사 카드를 만들어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자녀들에게 물어보면 "앱 깔아서 글씨 쓰면 돼요"라고 쉽게 말하지만, 막상 하려면 글자 크기 조절도 안 되고 글씨가 사진 밖으로 튀어나가 속상하셨을 텐데요.
오늘 김비서가 돈 한 푼 들지 않는 안전하고 착한 무료 앱을 사용해서, 내 손으로 직접 1분 만에 명품 인사 카드를 만드는 비밀 노트를 친절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 1. 안전하고 착한 무료 앱 '글그램' 준비하기
스마트폰 사진 위에 글씨를 쓰는 프로그램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는 유료 결제를 유도하거나 영어로만 되어 있어 쓰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김비서가 수많은 프로그램을 써보고 5060 독자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앱은 바로 [글그램]이라는 국산 앱입니다.
'글을 그린다'는 아주 예쁜 뜻을 가진 앱인데요. 글자 크기 조절이 쉽고, 우리 눈에 보기 좋은 예쁜 한글 글씨체(폰트)를 전부 무료로 제공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재생 단추 모양의 [Play 스토어]를 누릅니다.
맨 위 검색창에 한글로 '글그램'이라고 칩니다.
빨간색 배경에 하얀색 연필이 그려진 아이콘을 찾아 [설치] 버튼을 누릅니다.
설치가 끝나고 앱을 처음 켜면 "사진에 접근하도록 허용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이 뜰 텐데요. 이때 반드시 [허용]이나 [앱 사용 중에만 허용]을 눌러주셔야 내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불러와서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 2. 내 사진을 배경으로 불러오는 방법
앱을 켜면 화면에 커다란 메뉴 단추 4개가 보입니다. 우리는 내가 찍은 소중한 사진을 쓸 것이기 때문에 두 번째에 있는 메뉴를 누를 겁니다.
1단계: [내 사진에 글쓰기] 단추를 가볍게 누릅니다.
2단계: 내 스마트폰 사진첩(갤러리)이 열리면, 바탕으로 쓰고 싶은 예쁜 꽃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하나 고릅니다.
3단계: 사진을 고르면 화면에 '1:1', '4:5' 같은 숫자들이 나옵니다. 이것은 카드의 모양을 정하는 것인데요. 카카오톡으로 보낼 때는 정사각형 모양인 [1:1]을 누르는 것이 화면에 가장 꽉 차고 예쁘게 보입니다.
4단계: 모양을 고른 뒤 오른쪽 맨 위에 있는 [확인]이나 [체크(V)] 표시를 누르면 준비가 끝납니다.
## 3. '터치하여 글자를 입력하세요'에 내 마음 담기
배경 사진이 화면에 크게 나타나고, 그 위에 "터치하여 글자를 입력하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제 그 글씨가 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톡 두드려보세요. 깜빡거리는 선이 생기면서 글씨를 쓸 수 있는 자판이 아래에서 올라옵니다.
여기에 보내고 싶은 따뜻한 인사를 적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김비서 올림"이라고 적어보세요. 다 적으셨다면 자판 오른쪽 위에 있는 [확인]을 누릅니다.
여기서 김비서만의 아주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사진이 밝은 색이면 하얀 글씨가 묻혀서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화면 아래를 보세요.
[글꼴·크기] 버튼: 이걸 누르면 글씨 크기를 조절하는 막대기가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밀면 글씨가 돋보기 쓴 것처럼 커집니다. 마음에 드는 예쁜 글씨체도 터치 한 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글자색·정렬] 버튼: 글씨 색상을 검은색, 노란색, 빨간색 등 사진 배경과 대비되는 선명한 색으로 바꿀 수 있는 마법의 버튼입니다.
글자 위치를 옮기고 싶다면, 사진 위에 적힌 글씨를 손가락으로 꾹 누른 상태에서 위아래로 슬슬 움직여 보세요. 내가 원하는 명당자리에 글씨를 척 가져다 놓을 수 있습니다.
## 4. 완성된 카드 내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자랑하기
글씨 크기와 색상까지 완벽하게 마음에 들게 꾸미셨다면, 이제 이 멋진 카드를 파일로 저장해서 카톡방에 보낼 차례입니다.
화면 오른쪽 맨 위를 보시면 [저장]이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그걸 누르세요.
화면이 바뀌면서 아래쪽에 여러 단추가 나오는데요. 우리는 스마트폰 갤러리에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맨 왼쪽에 있는 [스마트폰 저장] 버튼을 누를 겁니다. "저장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뜨면 성공입니다.
이제 카카오톡을 켜고 가족 단톡방이나 친구방에 들어가서 평소 사진 보낼 때처럼 [+ ] 버튼을 누르고 앨범을 열어보세요. 방금 내가 내 이름까지 정성스럽게 넣어서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명품 인사 카드가 맨 앞에 보일 겁니다. 그걸 전송하시면 끝입니다! 남이 만든 것을 배달만 하다가 내가 직접 만든 카드를 보내면, 단톡방의 친구들과 자녀들이 "어머, 이걸 직접 만드셨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핵심 요약]
'글그램' 무료 앱을 쓰면 안전하고 쉽게 사진 위에 내 이름을 담은 인사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전송용 카드는 사진 비율을 [1:1] 정사각형으로 맞추는 것이 가장 보기 좋습니다.
글씨가 사진 배경에 묻혀 안 보일 때는 하단의 [글꼴·크기]와 [글자색] 메뉴로 크고 선명하게 조절합니다.
꾸미기가 끝나면 우측 상단의 [저장] 후 [스마트폰 저장]을 눌러야 갤러리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다음 편 예고]
멋진 인사 카드를 내 손으로 뚝딱 만들어보셨나요? 다음 편에서는 이렇게 완성한 나만의 멋진 풍경 사진을 매일 보는 컴퓨터 첫 화면에 배경화면으로 띄워두는 "제6편: 컴퓨터 바탕화면을 내가 찍은 풍경 사진으로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글그램 앱을 설치해서 첫 번째 인사 카드를 만들어보셨나요? 글씨 색상을 바꾸거나 내가 원하는 위치로 글자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움직임이 마음처럼 안 되어 어려우셨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친절한 김비서가 더 쉽게 하는 요령을 답글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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