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편: 문자나 카톡으로 받은 중요한 사진, 유효기간 지나기 전에 저장하는 습관

 안녕하세요! 물어보기 싫을 때 보는 컴맹 탈출, 여러분의 친절한 김비서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내 스마트폰의 저장 공간을 꽉 채우고 있던 사진과 동영상을 정리하고, 카카오톡 찌꺼기 파일까지 시원하게 청소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공간에 여유가 생기니 마음까지 한결 가벼워지셨을 텐데요.

이렇게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면, 이제 거꾸로 주변에서 보내오는 소중한 자료들을 놓치지 않고 챙기는 영리한 습관이 필요합니다. 친구들과의 단톡방이나 자녀들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다 보면, 좋은 글귀가 담긴 풍경 사진이나 가족 모임 때 찍은 단체 사진이 참 많이 올라옵니다.

그때는 눈으로 보며 "참 좋네" 하고 지나쳤다가, 몇 주 뒤에 다시 그 사진이 생각나서 대화방을 찾아가 눌러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사진은 안 열리고 화면에 [이미지 유효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또는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야속한 경고창만 떠서 속상하셨던 경험이 한두 번씩 있으셨을 텐데요.

"내가 지우지도 않았는데 사진이 왜 사라졌지?" 하며 당황하셨을 분들을 위해, 오늘 김비서가 카톡과 문자로 받은 소중한 사진들이 영영 사라지기 전에 내 스마트폰 서랍에 척척 보관하는 안전한 저장 습관과 숨은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큰 글씨로 천천히 설명해 드릴 테니 눈을 편안하게 뜨고 따라와 보세요.

## 1. 사진이 마법처럼 사라지는 진짜 이유

많은 분이 대화방에 올라온 사진은 내가 카카오톡을 지우지 않는 한 평생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우리가 주고받은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자기들의 대형 컴퓨터(서버)에 무한정 보관해 주지 않습니다.

수천만 명이 매일 엄청난 양의 사진을 보내기 때문에, 대기업 컴퓨터도 용량이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보통 [약 2주에서 한 달] 정도의 임시 보관 기간을 둡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그 사진을 지워버리는 것이죠.

결국 대화방 화면에 보이는 사진 모양은 일종의 '미리보기 껍데기'일 뿐입니다. 진짜 사진 알맹이는 유효기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내 눈에 보일 때 즉시 내 스마트폰의 진짜 저장소인 [갤러리]로 복사해 와야 평생 안전하게 볼 수 있습니다.

## 2. 카카오톡 사진, 유효기간 전에 '콕' 집어 저장하기

가장 잃어버리기 쉬운 카카오톡 사진부터 안전하게 구출해 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손가락 동작 하나면 충분합니다.

  1.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한 번 톡 누릅니다. 그러면 사진이 화면 전체에 크게 열립니다.

  2. 크게 열린 사진 화면의 왼쪽 아래 구석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밑줄 위에 아래로 향한 화살표 모양()의 아이콘이 조그맣게 보일 겁니다. 이게 바로 [내 스마트폰에 저장] 버튼입니다.

  3. 그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화면 중간에 '저장되었습니다'라는 안내 글자가 잠깐 떴다 사라집니다.

이렇게 저장을 마친 사진은 카톡 유효기간이 지나서 대화방 사진이 다 깨지더라도, 내 스마트폰의 [갤러리] 앱 안에 [KakaoTalk]이라는 이름의 안전한 방에 평생 보관됩니다.

김비서의 묶음 사진 팁: 만약 친구가 사진을 여러 장 묶어서 한 번에 보냈다면, 화살표 버튼을 눌렀을 때 두 가지 선택지가 나옵니다. 이때 [묶음사진 전체 저장]을 누르면 손가락 아프게 여러 번 누를 필요 없이 한 번에 모든 사진을 내 사진첩으로 가져올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 3. 일반 문자메시지(RCS) 사진 저장하는 법

요즘은 일반 문자메시지로도 카톡처럼 크고 선명한 사진이 자주 들어옵니다. 문자메시지로 받은 사진도 저장하는 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 문자 앱을 켜고 사진이 들어있는 대화방으로 들어갑니다.

  2. 받은 사진을 손가락으로 1초 동안 꾹 누르고 기다려봅니다. (가볍게 톡 누르는 것이 아니라 살며시 힘을 주어 누르고 있는 것이 비법입니다.)

  3. 손을 떼면 화면에 '복사', '삭제' 같은 여러 메뉴 글자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이미지 저장] 또는 [갤러리에 저장]을 찾아 누릅니다.

  4. 만약 꾹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다면, 카톡처럼 사진을 가볍게 한 번 눌러 크게 띄운 뒤, 화면 위나 아래에 있는 점 3개 모양(...)이나 디스켓 모양 아이콘을 찾아 누르고 [저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4. 유효기간 없는 비밀 금고, '서랍' 기능 활용하기

"김비서, 내가 매일 바빠서 사진을 제때 확인 못 하는데, 바쁠 때 사진을 한 번에 모아서 보는 방법은 없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카카오톡의 숨겨진 보물창고를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톡서랍] 또는 [채팅방 서랍] 기능입니다.

대화방 안에서 위로 한참 올려가며 옛날 사진을 찾을 필요 없이, 그동안 이 방에서 주고받은 모든 사진만 앨범처럼 모아둔 편리한 서랍장입니다.

  1. 사진을 찾고 싶은 대화방 오른쪽 맨 위를 보시면 줄 세 개 모양()의 메뉴 단추가 보입니다. 그걸 가볍게 누릅니다.

  2. 화면 오른쪽에 메뉴 창이 열리면서 중간쯤에 [사진, 동영상]이라는 글자가 보이고, 그 아래로 그동안 주고받은 사진들이 바둑판처럼 예쁘게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여기서는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의 사진들을 한눈에 싹 모아서 볼 수 있고, 원하는 사진만 골라서 한꺼번에 내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이 서랍장을 열어보고 중요한 사진만 쏙쏙 골라 저장하는 습관을 지니면, 소중한 추억을 놓치는 일이 절대 없을 것입니다.

[핵심 요약]

  • 카톡이나 문자로 받은 사진은 한 달 정도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기업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 사진을 크게 띄운 후 왼쪽 아래의 아래 화살표 모양() 버튼을 눌러야 내 스마트폰 갤러리에 평생 저장됩니다.

  • 문자로 온 사진은 사진을 1초간 꾹 누르거나 크게 띄운 후 [이미지 저장]을 누르면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 대화방 우측 상단의 줄 세 개() 단추를 누르면 그동안 주고받은 사진만 모아놓은 [서랍]을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다음 편 예고]

소중한 사진들을 유효기간 전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습관을 기르셨나요? 다음 편에서는 이렇게 모은 여러 장의 예쁜 사진들을 한 장의 액자처럼 깔끔하게 합쳐서 꾸미는 "제9편: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합치기 - 콜라주 기능 스마트폰으로 끝내기" 가이드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대화방을 확인해 보시다가 이미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아쉬운 사진을 발견하셨나요? 아니면 문자메시지 사진 저장 단추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겪으신 상황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친절한 김비서가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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